A Study on the Postmodern Characteristics of Characters in Chinese Mythological Animation –Focusing on <Monkey King: Hero is Back> and <Ne Zha>–
중국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적 기반이 부족하지만, 19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은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그 특성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어떻게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성을 반영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이 중국 신화 소재 애니메이션 영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우선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원과 주요 특징을 살펴본 후, ‘마오옌’ 영화의 박스 오피스 데이터와 평점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신화 소재 애니메이션 작품인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大圣归来, 2017)과 <나타: 마동강세>(哪吒: 魔童降世, 2019)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외형, 성격 및 대사를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성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를 밝혔다. 연구 결과, 포스트모더니즘이 애니메이션 분야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현대 중국의 신화 소재 애니메이션은 전통적 신화의 구속에서 벗어나 신화적 인물들을 본질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신화적 캐릭터들은 “추의 미학”과 부조리한 성격, 그리고 카니발화된 언어를 통해 전통적인 신성의 권위를 전복하고, 인간적 욕망과 결함을 드러낸다. 더불어, 관객들은 전통적 주체성을 비판하고 개별성을 억압하는 사고방식을 거부하며, 표현의 자유, 다양성, 오락적 쾌락을 갈망한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요구는 신화를 재구성하여, 일반 대중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대중의 표현 욕구를 나타낸다. 관객들은 신화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몰입하여 자아를 표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대적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화와 애니메이션의 문화적 및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를 제공받는다. 본 연구는 중국 애니메이션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후속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 Wen-Ya Wang
- Hye-Kyung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artoon and Animation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7230/koscas.2024.77.007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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