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eas of Dividing Hwa-Yi(華夷) and the Theory of Bringing Peace to All under Heaven(平天下)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cused on the Perception of the Noron Scholars-
이 연구에서는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화이관과 평천하 사상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본다. 먼저 성리학의 집대성자인 주희의 사상을 기본적인 틀로 살펴보고, 이를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자신들의 시대에 적용하였는지 확인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병자호란과 명청 교체를 목도하며 강고한 화이관을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들이 어떻게 평천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았는지, 이들에게 과연 ‘평천하’란 무엇이었는지 살펴볼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적인 청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천하 속에서 조선 유학자들이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와 조선의 사명을 설정하였는지 검토한다. 대체로 이들이 설정한 조선의 사명은 평화적 방법을 통한 것이었으나, 때로는 무력에 의한 ‘평천하’를 기획하거나 원하지 않는 ‘평천하’에 무력을 보태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요소는 세계관의 큰 변동 속에서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자기인식과 책임의식을 잘 보여준다.
Authors
- Jonghyun Na (ORCID: https://orcid.org/0009-0000-3364-493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Korean History of Thought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1309/skht.78.202412.8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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