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s War and Peace Thought through the Will and Dragon Story of King Munmu
아버지 태종 무열왕을 이어받은 문무왕의 재위 21년(661~681년)은 ‘삼한일통(三韓一統)’을 위한 전쟁의 연속이었다. 그는 당과 동맹하여 백제에 이어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이들 땅의 귀속 문제로 당과 사이가 벌어지자 전쟁까지 벌여 물리쳤다. 본고는 문무왕 시기를 중심으로 하여 신라의 전쟁과 평화 사상에 대하여 살펴보았다.1장은 문무왕의 삼한일통을 위한 전쟁이 종묘(宗廟)의 정비 과정과 연결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답설인귀서(答薛仁貴書)」, 문무왕이 죽음에 임박하여 남긴 유조(遺詔), 「문무왕릉비(文武王陵碑)」, 「김인문(金仁問) 묘비(墓碑)」, 「청주 운천동 사적비」 등 당시의 자료를 중심으로 하여, 문무왕과 그 시대의 신라인들이 가졌던 사상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2장에서는 현재 우리가 문무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 실제 당시의 모습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가 동해를 지키는 호국 용이 되었다는 인식과 왜를 방어한다는 인식이 그것이다. 그리고 문무왕 유조에 보이는 “병과를 녹인다[鑄兵戈]”와 「청주 운천동 사적비」의 “맞부딪치던 병기를 씻는다[交兵澡]”는 키워드를 통해서 문무왕의 평화 사상을 알아보았다. 이에 따라 동해는 삼한(三韓) 진호(鎭護)와 평화를 함께 의미하는 공간이 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Authors
- Jang-Woong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Korean History of Thought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1309/skht.78.202412.5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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