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Orthography Discussion of Hangeul before Korea's Liberation
이 논문은 광복 이전 『한글』에 실린 맞춤법 관련 글들을 시기별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기 『한글』은 외적 체재와 내적 내용을 기준으로 하여 네 단계, 곧 맞춤법 인식기, 제정기, 보급기, 완성기로 시기 구분을 할 수 있다.<br/> 1단계 맞춤법 인식기는 『한글 동인지』 1~9호가 해당하는데, 세로쓰기로 된 이 동인지는 학술적 전문 잡지 성격을 띤다. 전체 63편의 글 가운데 2편만 맞춤법 관련 글인데, 독서력 신장 등 실제 언어생활을 위해서 맞춤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br/> 2단계 맞춤법 제정기는 『한글』 1~10호가 해당하는데, 총 100편의 글 가운데 24편(24%)이 맞춤법 제정을 위한 학술적인 글이며, 가로쓰기로 출판되었다. 결국 학회에서는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을 제정하여 발표하였다.<br/> 3단계 맞춤법 보급기는 통일안을 보급하는 데 학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인 시기인데, 이에 해당하는 『한글』 11~40호는 학술적인 전문 잡지보다는 당시 대중적인 세로쓰기의 계몽 잡지로 나왔다. 전체 364개 가운데 맞춤법 관련 글이 153개나 되어 40.03%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br/> 4단계 맞춤법 완성기는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이 나온 이후,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1940)도 발표되었고 맞춤법이 완성된 시기이다. 이때 『한글』 41~93호는 가로쓰기로 나왔고 여전히 계몽 잡지 성격이었다. 전체 글 568편 중 67편(11.79%)이 맞춤법 관련 글이었다.
Authors
- Kwan-kyu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GEUL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2557/hg.2024.12.85.4.1027
- Primary Topic
- Educational Reforms and Innova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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