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tymology and Changes of Jinjeongsan and Janggunsan in Busan
본 연구는 부산의 산 이름 중에서 장군산과 진정산의 땅이름 연원과 변천을 각종 땅이름 자료를 통해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군산과 진정산의 본래 땅이름은 고유어 지명 새띠재를 배경으로 만든 금치산이다. 금치산은 1781년 『전객사일기』에서 최초로 나타난다. 이후 1825년 『각사등록』, 1872년의 「다대진지도」와 「서평진지도」, 1894년 「다대진지도」, 1905년 「경상북도 각군소장」에도 나타나며, 1910년 『조선지지자료』에도 금치산으로 나타난다. 둘째, 1916년 『경상남도동래군지지조서』에서 금치산이 전정산으로 바뀌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전정산은 일제 시기에 명명된 땅이름임이 확인된다. 이후 1919년에 발행한 「조선기본도」에서 암남반도에 전정산과 함께 장군산이 새롭게 나타나서 1921년 「조선지형도」에도 이어진다. 셋째, 1959년 고시지명을 제정할 당시 전정산과 장군산을 누락하는 바람에 민간에서 만든 지도에서 진정산으로 표기되기도 하였다가 1986년에 국토지리정보원이 만든 「부산시지도」에서 공식적으로 진정산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이 때문에 진정산은 일제 시기 명명된 전정산의 오류 표기이다. 넷째, 전정산의 본래 땅이름인 금티산의 금티는 새띠재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그 연원은 새띠 [풀]이 많은 고개라는 뜻이다. 금티는 새띠재의 차훈 표기이다.
Authors
- Geun-yeol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GEUL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2557/hg.2024.12.85.4.1205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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