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on the Probability in Hyung-Nong Park’s Apologetics
박형룡은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 메이첸(J. Gresham Machen)과 그린(William B. Greene, Jr.) 밑에서 변증학을 전공했고 남침례교신학교에서는 멀린스(Edgar Y. Mullins)와 카버(William O. Carver) 밑에서 변증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두 학교가 교리에서는 서로 다른 노선을 걸었지만 박형룡은 자신의 전공인 변증학을 큰 어려움과 심각한 혼란 없이 잘 수학했다. 그 이유는 그의 주요 관심사는 실제적으로 기독교 정통 교리를 위협하는 자유주의, 근대주의, 과학주의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맞서 싸우면서 기독교 진리를 지킬 수 있느냐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목적은 두 학교가 지향했던 목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보수주의 신학이면 충분했다. 따라서 이성을 강조한 아퀴나스적 전통적(traditional) 변증학, 버틀러(Joseph Butler)의 개연적 변증학, 그리고 자연신학을 중심으로 한 페일리(William Paley) 변증학을 자연스럽게 답습했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개연성(probability)이었음에 따라 박형룡의 변증학에도 자연스럽게 개연성이 나타난다. 박형룡에게 개연성은 교리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 방법론적 개념이라 하겠다. 이 개연성은 특별계시인 성경의 충분성과 명료성, 그리고 일반계시의 명료성과 반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박형룡 변증학에서는 불신자를 상대로 한 효과적이고 실제적 변증학의 방법 중 하나로 나타난다. 그러나 교리를 다루는 조직신학에 있어서 박형룡은 하나님의 계시의 정확성, 충분성, 명료성을 궁극적 준거(ultimate reference)로 삼아 발전시켰다.
Authors
- Sung Won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Reformed Journal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57228/krj.70.2
- Primary Topic
-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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