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obbesian” international theory to “Hobbes’s” international thought
이 논문의 목적은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의 대부로 간주되는 홉스의 국제정치사상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논문은 우선 홉스 정치사상의 근간이 되는 자연상태론이 그의 국제정치적 문제의식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를 살펴봤다. 이어서 논문은 ‘홉스적’ 국제정치이론에서 벗어나 ‘홉스의’ 국제정치사상을 규명하기 위해 세 가지 쟁점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 쟁점은 자연상태와 ‘국제’의 대칭적 유비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국가 간 사회계약의 가능성, 즉 ‘국제적 리바이어던’의 가능성과 필요성에 관한 논의다. 세 번째 쟁점은 국제법과 자연법의 관계를 둘러싼 홉스의 입장에 관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논문은 홉스의 국제정치사상이 전통적인 해석과 달리, 신중하고 온건한 대외정책을 선호하며, 국제법과 관련해서는 법실증주의와 자연법주의를 절충하는 입장을 채택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해석은 홉스를 전통적인 현실주의자로 보는 입장과 구분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홉스의 국제정치관을 독특하게 해석하고 있는 영국학파의 입장과도 구분된다.
Authors
- Sungwoo Park (ORCID: https://orcid.org/0000-0002-9454-5807)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21st centry Political Science Review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7937/topsr.34.4.202412.79
- Citations
- 1
- Primary Topic
- Seventeenth-Century Political and Philosophical Though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