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Modern Acceptance Genealogy of ‘Wonhyo Narrative’
본고는 사료를 인용하여 근대에 쓰인 전기(傳記), 행장(行狀), 사화(史話), 야담(野談), 일화(逸話) 등을 ‘원효 서사’로 통칭하여 그 수용 계보를 밝힌 연구이다. 이와 관련해 ‘원효 서사’의 양식상 주요 변곡점에 해당하는 장형의 텍스트를 논의대상으로 상정했다. 본고는 일차로 담화적 특질, 곧 서술 및 일화 재현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텍스트 간 단속적 국면을 고찰했다. 이차로 저술, 집필, 창작 의도를 파악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텍스트에 내재한 담론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했다.장도빈의 『위인원효(偉人元曉)』에서 시작해 이광수의 『원효대사(元曉大師)』에 이른 ‘원효 서사’의 근대적 수용은 계몽담론의 전파, 불교 대중화, 그리고 제국담론의 선전까지 변신을 거듭했다. 그에 연동하여 텍스트별 매체 선택 또한 달랐다. 사료를 되받아 쓴 위인전에서 신문연재 역사소설로 전화하기까지 점차 허구지평을 확장해 가며 대중성을 꾀한 것이 그 지배적인 흐름이었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사료의 인용 및 각색, 허구의 삽입 등에 걸친 ‘원효 서사’의 다채로운 변주계보를 추적함으로써 근대 역사문학 형성과 전개 과정의 일단을 조망했다.
Authors
- Byoung – Gill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of Seon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4956/ssc.37.1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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