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Woooden Structures from the Moat at Wolseong in Gyeonju, Korea
경주 월성 성벽과 해자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목제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해자 호안을 정비하면서 만들어진 목제구조물이 출토되었다. 이 구조물은 1980년대 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고, 그 일부를 조사한 후 재매장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165점의 목주, 판재 등 목제구조물의 부재를 수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습된 부재의 수종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당시 경주 월성 주변의 생장하고 있던 수목을 밝히고, 발표된 연구결과와 비교 검토하여 추정된 경주의 옛 환경을 소개하고, 구조물 중 목주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출토된 목제유물의 수종식별 결과, 대부분은 참나무속, 밤나무속 등 활엽수로 식별되었고, 침엽수는 소나무속만 식별되었다. 식별된 활엽수 중 대부분의 수종은 참나무속 상수리나무류(57.4%)이다. 월성 성벽과 해자 호안의 목제시설물이 축조될 당시 주변지역은 온난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참나무속의 수종이 생육하기 좋은 환경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강도가 커서 자르기가 힘든 참나무속의 목재를 벌채, 절단, 가공하는 도구나 기술이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뛰어났을 것이다. 또한, 목적에 맞는 크기의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 나무의 종류를 선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크기에 맞춰 벌채하여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Authors
- Tae-gwang Na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RESEARCH INSTITUTE FOR SILLA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280/jrisc.2024.12.65.263
- Primary Topic
- Archaeological Research and Protec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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