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in the Ruling Order and the Existence Status of Bu (部) during the Silla Malipgan Period
6세기 초에 건립된 포항 「冷水里碑」와 울진 「鳳坪里碑」의 내용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六部를 구성한 여러 部 사이의 정치적 관계에서 서로 대등하지 않은 상황이 파악된다. 두 비에는 실질적으로 우세했던 喙部와 沙喙部 중심의 세력 구도와 소속 성원의 위상이 강조되어 있다. 두 部를 비롯해서 다수 部를 아우르며 국정 운영을 주도한 세력은 김씨집단이었다.김씨집단은 강력한 군사적 토대와 공고한 혈연적 결속을 기반으로 麻立干을 독점적으로 승계하며 장기 집권하였다. 喙部 소속으로 권력을 고조하며 沙喙部를 장악하였고 國 내부의 위계 서열과 六部의 기존 정치 구도를 일원적으로 편제해 갔다. 이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 경주 전역에서 중심부에 압도적으로 조성된 김씨집단의 적석목곽묘 묘역이다.麻立干時期 후반에 이르러, 麻立干이 정치 개혁을 주도하였다. 개혁은 열세한 部들에게 남은 정치적 · 경제적 · 군사적 권한과 기반을 제어하고 세대를 넘기며 두꺼워진 핵심 지배층을 분해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 결과 6세기에 들어서면, 六部의 권력구조가 재편되고 혈연계승원리와 지배질서가 제도로 전환되며 신분과 관등으로 참정 자격이 규정되어 나갔다.
Authors
- Jae-won O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RESEARCH INSTITUTE FOR SILLA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280/jrisc.2024.12.65.239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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