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ation of Knowledge and the Role of Religion in Modern Korean Women’s Magazines : Focusing on 『Kadyungjabji』(가뎡잡지) and 『Sinyeosung』(신여성)

연구의 목적은 한국 근대 여성잡지에 나타난 앎의 형성과 종교의 역할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의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상동교회 상동청년학원에서 간행한 『가뎡잡지』와 자생종교인 천도교에서 발행한 『신여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두 잡지를 비교한 까닭은 서구 종교와 전통 종교 이데올로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기 위해서다. 연구의 내용은 『가뎡잡지』와 『신여성』에 나타난 앎의 형성에 대한 보편성이다.『가뎡잡지』와 『신여성』은 ‘남녀평등’이라는 앎의 보편성을 형성하였다.『가뎡잡지』가 내세운 ‘앎의 의미’는 여성이 국가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새가정’의 현모양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여성』은 천도교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을 주창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찾고자 하였다. 두 잡지에 나타난 ‘앎의 의미’는 각각 ‘새가정’의 현모양처와 신사회의 ‘신여성’이었다. 연구의 결과는 『가뎡잡지』와 『신여성』에 나타난 앎의 형성에 대한 특수성이다. 『가뎡잡지』가 남성들이 만든 구조인 가정 안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이야기했다면, 『신여성』은 사회참여를 통한 여성 스스로 권리 쟁취를 주장했다. 이러한 특수성의 차이는 기독교사상과 동학·천도교 사상의 차이에 기인한다. “앎의 형성”에 있어 『신여성』은 『가뎡잡지』에 비해 한발 더 나아갔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Published
2024-12-30
DOI
https://doi.org/10.46639/kjds.2024.72.7
Primary Topic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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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on of Knowledge and the Role of Religion in Modern Korean Women’s Magazines : Focusing on 『Kadyungjabji』(가뎡잡지) and 『Sinyeosung』(신여성)

Seijoon Park, Eunkyung 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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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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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on of Knowledge and the Role of Religion in Modern Korean Women’s Magazines : Focusing on 『Kadyungjabji』(가뎡잡지) and 『Sinyeosung』(신여성)

Seijoon Park, Eunkyung 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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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연구의 목적은 한국 근대 여성잡지에 나타난 앎의 형성과 종교의 역할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의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상동교회 상동청년학원에서 간행한 『가뎡잡지』와 자생종교인 천도교에서 발행한 『신여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두 잡지를 비교한 까닭은 서구 종교와 전통 종교 이데올로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기 위해서다. 연구의 내용은 『가뎡잡지』와 『신여성』에 나타난 앎의 형성에 대한 보편성이다.『가뎡잡지』와 『신여성』은 ‘남녀평등’이라는 앎의 보편성을 형성하였다.『가뎡잡지』가 내세운 ‘앎의 의미’는 여성이 국가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새가정’의 현모양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여성』은 천도교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을 주창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찾고자 하였다. 두 잡지에 나타난 ‘앎의 의미’는 각각 ‘새가정’의 현모양처와 신사회의 ‘신여성’이었다. 연구의 결과는 『가뎡잡지』와 『신여성』에 나타난 앎의 형성에 대한 특수성이다. 『가뎡잡지』가 남성들이 만든 구조인 가정 안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이야기했다면, 『신여성』은 사회참여를 통한 여성 스스로 권리 쟁취를 주장했다. 이러한 특수성의 차이는 기독교사상과 동학·천도교 사상의 차이에 기인한다. “앎의 형성”에 있어 『신여성』은 『가뎡잡지』에 비해 한발 더 나아갔다.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Vol. 72
Gender 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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