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ization patterns of sentence final endings ‘-ji’ and ‘-je’ according to sentence types and ages in Gyeongsang dialect
이 글은 경상 방언에서 문장 유형과 연령에 따라 종결어미 ‘-지’와 ‘-제’의 실현 양상이 어떻게 다른지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경상 방언 화자를 모집하여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 방언의 ‘-지’와 ‘-제’의 문장 유형 결정 기능이 분담되어 있으며, 연령에 따른 ‘-지’와 ‘-제’의 실현율에도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경상 방언에서 ‘-지’와 ‘-제’는 모두 나타났으며, ‘-지’는 주로 평서문과 명령문에 사용되었고, 판정의문문과 조건문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설명의문문에는 ‘-제’에 비해 ‘-지’가 더 빈번히 실현되었으나, 많은 경상 방언 화자들이 ‘-노’의 사용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응답했다. 반면 ‘-제’는 주로 판정의문문과 조건문에 사용되었고, 설명의문문과 명령문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평서문에는 ‘-제’가 사용될 수 있으나, ‘-지’보다는 낮은 실현 빈도를 보였다. ‘-지’의 실현율은 대부분의 문장 유형에서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상 방언에서의 ‘-지’의 사용이 표준어의 영향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표준어 ‘-지’의 유입으로 인해 경상 방언 ‘-제’와 ‘-지’는 기능을 분담하여 서로 다른 문장 유형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제’는 판정의문문, 조건문에 주로 쓰이며 화자가 기대하는 바가 한쪽으로 쏠려있음을 의미하는 [편향]의 의미를 지닌다.
Authors
- Yeonsoo Ch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Association for Dialectology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9069/kordialect.2024.40.011
- Primary Topic
- Phonetics and Phonolog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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