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Issues in the Argument That Jeju Dialect Is a Language, Not a Dialect
제주어는 한국어의 지역적 변종인 방언이 아니라 별개의 언어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 글은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된 실험을 소개하고, 이해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자는 태도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음을 살펴보았다.이해가능성 실험 결과를 근거로 제주어가 언어라는 주장은 다소 과하다. 실험의 범위나 규모가 언어임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 또한 이해가능성을 기준으로 해서, 지역어를 언어로, 언어를 지역어로 재판정하는 작업의 학문적 의의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이해도에 입각해 제주어를 별개의 언어로 주장하는 것은, 제주어는 한국어 다른 화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무엇보다 제주방언의 문법은 한국어의 문법 구조와 연구 전통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최소한의 분석도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제주어보다는 제주방언으로 두는 것이 학문적 효용성이 높다.
Authors
- Sukyeong Mu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Association for Dialectology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9069/kordialect.2024.40.010
- Primary Topic
- Translation Studies and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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