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er re-education movement of private educational organizations in the 1960s and 1970s: Focusing on early childhood education
유아교육은 광복 이후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 전까지 교육의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유치원 교원 자격 및 유치원 시설이나 설립에 대한 법적 규제가 따로 없었고, 누구나 유아들을 가르치고 유치원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에 만연하였다. 이러한 문제로 유아교육의 현장에는 무자격 교원들이 큰 비율로 유입되었고 유아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들은 제대로 된 자격 검증을 받지 않아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신념이 부족하였고, 자격이 있다 할지라도 단기간 교사교육을 받고 교육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빈번해 교원의 자질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게다가 현장에는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은 남자 원장들과 명의만 가지고 있는 원장들이 상당수 유치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아교육은 민간의 교육단체들에 의해 전환의 계기를 맞이하였다. 민간의 교육단체들은 유아교육의 내실을 다지려는 목적하에 자발적이며 주도적으로 나서 1960-70년대 교원 재교육운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하였다. 먼저 교원 강습회를 개최하여 실제 현장의 교원들에게 필요한 전문지식 및 수업 지도 등의 교육을 조력해 주었고, 무자격 교원 및 상급 자격 검증을 위한 교원 자격 연수도 실시하였다. 또한 당시 전문서적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출판 활동을 통해 교원들에게 새로운 이론과 정보, 유아교육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다양한 서적 및 소식지를 발간하였다. 이렇듯 1960-70년대 민간 교육단체가 나서 유아교육이 당면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유아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Authors
- Jing Y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5021-1007)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15704/kjhe.46.4.202412.33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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