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ative study of early pottery cultures in the East Asian region: Focusing on organic material-included pottery areas
동아시아 신석기시대 10,00014C BP.을 넘어가는 초창기 토기 특징으로 유기물질혼입토기가 있다. 기존에 알려진 아무르강 하류, 연해주 및 동시베리아 외에도 송눈평원에서도 근년에 발표되었다. 이 토기는 우리나라 고산리 유적에서도 알려졌다. 또 융기문토기 하층에서 나온 오진리식 토기가 고산리식 토기와 함께 가장 이른 토기로 연구되었다.그런데 우리나라 초기 토기가 상기한 북방과 유사한 특징이 있지만 이들과 비교 연구되지 않았다. 절대연대가 늦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전체의 흐름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도 초창기 토기문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특징은 현존하는 자료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진리식 토기를 재관찰하고 북방 자료와 비교했다.동아시아에서 유기물질혼입토기가 나오는 지역은 문화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아무르강 유역의 오시포프카 문화에서는 수혈주거지, 의례품이 나온 무덤 등은 정주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기물질혼입토기는 대체로 테쌓기로 성형되었으나, 일부는 바구니 성형틀에 점토띠를 붙이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송눈평원의 토기에는 다른 지역보다 허우터무가 유적 I기에서는 토기 태토에 유기물질이 대량으로 들어갔으며, 패각도 다량으로 들어간 창투오자 유적도 있다. 그러나 정주생활은 확인되지 않았다. 동시베리아에서는 바닥이 뾰족한 유기물질혼입토기가 나오는데, 송눈평원, 아무르강 하류와 같은 문양이 있지만 무문양토기가 대부분이고 정주생활도 없었다.오진리식 토기는 대나무 마디처럼 점토를 붙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다시 관찰한 결과 토기 외면에 길고 납작한(너비 1.5-2cm, 길이 13cm 이상) 점토띠를 비스듬하게 붙이고, 그 위를 막대로 눌러서 고정했다. 테쌓기 기법으로 제작될 수 없는 기법으로 특정 물건에 데고 부착한 것일 수 있다. 태토가 무른 재질이어서 토기 형체가 잘 남아 있지 않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전체의 39% 이상으로 보고되었다.따라서 오진리식 토기에서 보이는 특징은 고산리의 유기물질혼입토기 특징과 함께 북방의 초창기 유적에서 관찰되는 특징이다. 현존하지는 않으나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초창기 토기의 특징이 10,00014C BP.이후까지 오진리식 토기와 고산리식 토기에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오산리식 토기와 고산리식 토기는 북방의 유기물질혼입토기 출토 지역과 같은 흐름 속에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 자료로는 알 수 없다.
Authors
- Jaeyou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8809-8054)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ungbu Archaeological Society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46760/jbgogo.2024.23.3.5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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