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Religious Music in India
인도의 대중적 종교음악인 바잔(bhajan)과 끼르딴(kirtan)은 사랑과 헌신을 중시하는 범종교적 박띠(bhakti) 전통에서 필수적인 종교적 실천이다. 본고는 종교와 연계된 인도의 음악적 논의를 살 펴보고 박띠 음악의 배경과 특징을 악곡 분석과 함께 논의함으로써 현 대중적 종교음악의 양상을 파악하였다. 바잔과 끼르딴에 대한 대중의 열렬한 지지는 사원과 사제와 전문음악가의 영역이 가정과 개인과 비전문가의 주도적 범위로 전이되었음을 반증한다. 영적 예배로 여겨지는 바잔과 끼르딴 연행은 일 반 신자가 영적 의식을 깨우고 종교적 실천을 행하는 목적에 기하고 있다. 두 음악 간 상호 공유하는 음악적 특징은 박띠 사상의 가사ㆍ단순한 음악적 구조ㆍ반복이며, 연행 방식에서는 양자 간 차이가 있었다. 바잔은 개인의 자유로운 영적 수행을 지향하는 데에 비해 끼르딴은 집단 참여와 공동체 영 적 분위기 고양을 더 중시한다. 두 음악은 음악적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개별적 특성을 가지는 공존 의 양상을 지닌다. 바잔과 끼르딴의 역사와 전개는 인도 종교음악이 전통과 새로움의 공존을 통해 대중적으로 확장 되어왔음을 보여준다. 즉 힌두교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범종교적인 박띠 사상으로 확장된 변화와 동일하게 종교음악 또한 전통적 기조는 고수하는 동시에 대중적 성향과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 변화 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왔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Authors
- Hye Jin Yo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ongyang Ŭmak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3452/amri.2024.56.191
- Primary Topic
- Asian Studies and Histor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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