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for royal politics of King Injong and activity of Toegye‧Haseo
조광조를 포함한 기묘사림은 성리학을 배우고 배운 것을 정치에 투영하는 왕도정치(도학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소학』을 교육의 표준으로 삼고 향약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려고 하였지만, 사화로 목숨을 잃고 개혁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기묘사림의 이상을 인종도 세자 시절부터 인지하고서 시강원 빈료의 조언을 수용하고 명서·명언을 통해 스스로 숙련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국왕에 즉위하여서는 지치의 실현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점을 알고서 조광조를 복권하고 현량과를 복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지만, 9개월의 단명으로 그치고 말았다.인종의 꿈 실현 프로젝트에 퇴계 이황과 하서 김인후도 가세하였다. 퇴계와 하서는 9년의 연배 차이에도 불구하고 성균관과 독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며 지기로서의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시강원에서 세자를 보도하는 일을 함께 수행하였다. 그런 퇴계와 하서에 대해 인종은 도학에 정진하여 왕도정치 구현을 기대하였고, 그에 부응하여 퇴계와 하서는 기묘사림 복권과 소학·향약 보급을 주창하였고, 실제 몸소 실천에 나서기도 하였다. 그리고 잦은 징소에도 불구하고 관직에서 물러나 재야에 머물며 성리학 연구에 매진하여 많은 제자를 향성하고 당대 최고의 학자로 남게 되었다.
Authors
- Deok Ji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 oegye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6264/toegye.2024.156.02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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