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 Understanding” of Lettre Translation - Letter Translation Beyond Literal Translation -
이 글은 위치우위(余秋雨)의 『笛聲何處』를 ST로 삼아 직접 ‘형태의(lettre) 번역’을 시도 해 봄으로써 부정적인 왜곡 경향을 극복하고, 번역의 지향점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앙트완 베르만(Antoine Berman) 은 가독성을 이유로 자국화가 만연하게 이루어지는 행태를 비판하 며 형태의 번역을 통해 문화적 낯섦과 ‘살아있는 문자’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곧 ‘직역주의’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베르만이 언급한 ‘문자 (letter)’를 단순히 단어(mot)와 형태(forme)의 차원에서 이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태의 (lettre) 번역은 어휘와 형태, 문장을 넘어 텍스트와 ST 세계의 재현을 의미하는 실험적인 시 도로서 '직역주의'와는 분명히 다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笛聲何處』를 ST로 삼아 직접 형 태의 번역을 시도하고 관련 사례들을 1) 긍정적 의미에서의 명확화 2) 리듬과 체계성의 회복 3) 양적·질적 빈곤화의 극복으로 범주화하여 형태의 번역의 본질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번역의 지향점이 ‘낯섦’의 구현에 있음을 밝히고, 자아와 타자의 상생이라는 의미 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Authors
- Eunjeong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6528/kochih.2024.85.249
- Primary Topic
- Translation Studies and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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