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Study about the Criteria for analyzing colloquiality of Korean and Chinese
본 연구는 음운·형태론, 어휘론, 통사론, 담화·화용론 등 다양한 차원에서 한중 구어성 분 석 기준의 차이를 살펴보고, 이러한 차이가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 사용에 어떤 부정적인 전이를 일으켰는지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음운·형태론적 차원에서 한 국어는 형태적 변이형을 구어성 분석 기준으로 삼을 수 있으나, 중국어에는 이러한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어휘론적으로 거시적인 차원에서는 한국어는 어원에 따라 구어적· 문어적 경향을 보이지만, 중국어는 한자의 수량에 따라 구어성과 문어성이 구분된다. 미시적 인 차원에서는 한국어의 종결어미와 중국어의 어기사(语气词)를 통해 차이를 분석하였다. 통 사론적으로 한국어는 격조사 생략과 단형 부정이 구어성의 기준이 되지만, 중국어는 어순과 부정사 형태에서 구·문어체 구분이 드러나지 않는다. 담화·화용론적 차원에서 한국어는 청자 유무에 따라 ‘청자를 의식한 표현’이 강한 구어성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중국어는 높임법이 발달하지 않아 이러한 구어성 분석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학습자들의 학문 목적 글쓰기에 나타난 구어체와 문어체의 혼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uthors
- Qin L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6528/kochih.2024.85.089
- Primary Topic
- EFL/ESL Teaching and Learning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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