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ucture and Nature of Chinese Cultural Experience Stories Written by Westerners in China During the Modern Period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중국에서는 서양 외교관, 선교사, 작가 등에 의해 중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이 편찬되었다. 그중에서도 선교사는 포교의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의 일반 서민과 가장 깊이 교류했던 직업군으로, 대부분의 중국문화 경험담집이 이들에 의해 지어졌다. 이들이 기록한 것은 중국 여성, 아이, 학교, 여가, 종교, 미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으로, 19세기 후반 대두된 ‘민속학(Folklore)’의 연구 사조와 궤를 같이 하고 있었다. 이 중, 선교사의 경험담에서 중국문화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미신적이며, 비이성적이며 낙후된 것으로 묘사되었고, 기독교가 제공하는 의료 선교와 학교 교육으로 인한 성공적인 선교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중국에 복음을 전파해야 할 근거가 되었다.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재중(在中) 서양인 집단과 이들이 세운 학교, 의료 기관, 출판사와 그들이 남긴 중국문화 경험담은 기독교 전파뿐만 아니라 서양 열강의 지배라는 상위 논리를 더 공고화하는 거대한 사슬로 엮여 함께 움직이며, 19세기 에서 20세기 중국학을 탄생시킨 하나의 물결을 형성했다. 이 연구가 이제 학계에 서 조금씩 드러나는 서양인들만의 시각으로 남긴 이 흔적에 대한 우리의 시선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Authors
- Hyun-ah Kho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n Culture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61379/ac.2024.04.04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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