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xploration of a Performer’s Immobility - Reconsidering and Evaluating Lived Experience through Connectedness -

본 논문의 목적은 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이 함축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상태로 이르고 작용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몸의 유기적 연결성에 주목하여 연기 및 훈련 과정에 있어 요구되는 살아있는 경험의 실제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본 연구는 상보적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몸의 위치와 역할을 규명하고 관련 예시 및 현상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단지 외연 또는 형상에 집착하거나 머무르는 몸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살아있는 몸 감각의 실천적 의미를 곱씹는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자/배우의 몸이 궁극적으로 관객과의 소통 및 교감에 있어 필요 요건으로 작용하는 중요 매개체라는 사실을 재고한다.본 연구는 이와 같은 상태를 저해하는 요소로써 연기 및 훈련 과정에 있어 공연자/배우가 자신의 지적 영역에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함몰되는 측면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여기서 파생되는 내·외적 자극의 부재, 살아있는 경험의 가능성과는 동떨어진 몸/상태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즉 연기 및 훈련 과정에서 공연자/배우의 살아있는 경험이 함축하는 바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무의식 저변에 감춰진 영역을 새롭게 만나고 새롭게 경험함으로써 비로소 들춰지는 몸의 질적 변화 과정임을 밝힌다.이러한 맥락에서 공연자/배우의 몸은 근본적으로 내·외적 균형을 갖춘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재고되어야 하며, 여기서 공연자/배우의 몸은 일상의 그것과는 구분되는 역동성을 통해 행동을 발현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이와 같은 상태는 다름 아닌 연기예술의 핵심 원리인 지금, 여기, 즉 주어진 환경에서 솔직담백하게 반응하는 연기예술의 핵심 원리와도 직접적으로 닿아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따라서 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은 베일에 싸인 영적 또는 신비로운 상태가 아니라 앞서 논의했던 이상적 상태의 중요성 및 그러한 방향으로 회귀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또한, 그 대안적 접근 방법은 유기적 관계를 가로막거나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 및 제거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기예술이 함축하는 근본 원리를 실질적으로 이해, 적용, 체화하는 통찰력 및 그러한 몸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은 몸의 유기적인 관계 및 살아있는 경험 간의 조화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며, 나아가 훈련 과정에서 습득, 체화되는(살아있는) 경험은 자신이 속한 집단, 사회,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에 특히 주목한다. 즉 공연자/배우가 궁극적으로 탐구, 경험, 발견, 수행해야 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포괄하는 윤리적 자세는 특정 작품을 통해 추구해야 할 특정 미학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진정성과 직결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Korean Theatre Education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46262/kte.48.1.5
Primary Topic
Flow Experience in Various Field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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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xploration of a Performer’s Immobility - Reconsidering and Evaluating Lived Experience through Connectedness -

Bong-Hee Son
Journal of Korean Theatre Education
Flow Experience in Various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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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xploration of a Performer’s Immobility - Reconsidering and Evaluating Lived Experience through Connectedness -

Bong-Hee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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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이 함축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상태로 이르고 작용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몸의 유기적 연결성에 주목하여 연기 및 훈련 과정에 있어 요구되는 살아있는 경험의 실제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본 연구는 상보적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몸의 위치와 역할을 규명하고 관련 예시 및 현상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단지 외연 또는 형상에 집착하거나 머무르는 몸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살아있는 몸 감각의 실천적 의미를 곱씹는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자/배우의 몸이 궁극적으로 관객과의 소통 및 교감에 있어 필요 요건으로 작용하는 중요 매개체라는 사실을 재고한다.본 연구는 이와 같은 상태를 저해하는 요소로써 연기 및 훈련 과정에 있어 공연자/배우가 자신의 지적 영역에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함몰되는 측면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여기서 파생되는 내·외적 자극의 부재, 살아있는 경험의 가능성과는 동떨어진 몸/상태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즉 연기 및 훈련 과정에서 공연자/배우의 살아있는 경험이 함축하는 바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무의식 저변에 감춰진 영역을 새롭게 만나고 새롭게 경험함으로써 비로소 들춰지는 몸의 질적 변화 과정임을 밝힌다.이러한 맥락에서 공연자/배우의 몸은 근본적으로 내·외적 균형을 갖춘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재고되어야 하며, 여기서 공연자/배우의 몸은 일상의 그것과는 구분되는 역동성을 통해 행동을 발현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이와 같은 상태는 다름 아닌 연기예술의 핵심 원리인 지금, 여기, 즉 주어진 환경에서 솔직담백하게 반응하는 연기예술의 핵심 원리와도 직접적으로 닿아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따라서 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은 베일에 싸인 영적 또는 신비로운 상태가 아니라 앞서 논의했던 이상적 상태의 중요성 및 그러한 방향으로 회귀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또한, 그 대안적 접근 방법은 유기적 관계를 가로막거나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 및 제거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기예술이 함축하는 근본 원리를 실질적으로 이해, 적용, 체화하는 통찰력 및 그러한 몸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공연자/배우의 부동성은 몸의 유기적인 관계 및 살아있는 경험 간의 조화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며, 나아가 훈련 과정에서 습득, 체화되는(살아있는) 경험은 자신이 속한 집단, 사회,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에 특히 주목한다. 즉 공연자/배우가 궁극적으로 탐구, 경험, 발견, 수행해야 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포괄하는 윤리적 자세는 특정 작품을 통해 추구해야 할 특정 미학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진정성과 직결된다.

Journal of Korean Theatre EducationVol.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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