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on North Korean Students’ Academic Adjustment to University Studies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대학생이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과정 중에 경험하는 학업에 대한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차별화된 맞춤형 학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다섯 명의 탈북대학생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탈북대학생의 학업적응 과정 경험과 대학학업적응 과정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다섯 명의 탈북대학생이 학업적응 과정에서 경험한 다섯 가지 공통 범주는 ‘낯섦에 대한 방황’, ‘해낼 수 있을지 불안’, ‘부딪히며 쌓아가는 경험’, ‘성장을 위한 재도전’,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화’로 나타났다. 둘째, 다섯 명의 탈북대학생을 통해 도출한 학업적응 과정의 차이는 학업태도면에서 ‘망설임과 고민 끝에 대학입학 결정’, ‘힘들고 외롭지만 스스로 칭찬하여 학업에 집중하기 위한 시간관리와 환경 통제’, ‘먼 통학거리로 무기력하고 학사 경고받지 않을 만큼만 공부’,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여 타인으로부터 동기부여’, ‘미래 시대를 예측하며 자신의 전공의 중요성을 부각’ 이었다. 그리고 대학의미면에서 대학공부는 ‘한국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중요한 경험’, ‘결과는 나의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믿음과 자신감’, ‘기댈 곳 없는 나, 공부로 내가 나를 지키기로 결심’, ‘고졸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한계’, ‘대학은 한국사회에서 성공의 징표’로 구분되었다. 따라서 연구참여자의 대학학업적응을 종합하면 ‘대학생으로서 학업에 순응하는 나’, ‘어렵고 힘들지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대학공부’,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 ‘대학학업은 나를 보통의 사회인으로 만드는 발판’, ‘대학학업의 성공은 한국사회에서의 성공’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수집단인 탈북대학생의 학습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BR/BR/교육적 함의점 : 소수집단인 탈북대학생의 대학학업적응 과정을 인터뷰하여 수집한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중요한 교육적 함의가 있다. 국내 대학에서 탈북대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각 대학은 탈북대학생의 대학학업적응 과정을 이해하고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Authors
- Dong‐Joo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5013-4005)
- Moo Jung Cho
- Se Young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7286/kjep.2024.38.4.09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