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ases of Children’s Topophila Art and Cultural Education
현대 사회의 급속한 세계화와 도시화는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 장소성의 상실을 초래했고, 이는 많은 현대인의 우울과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아동 문화예술·디자인 교육계에서도 ‘장소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장소애(토포필리아)를 기반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실천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구 중심의 예술교육과 전시 패러다임을 벗어나, 동아시아 국가의 창의적 토포필리아 아동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토포필리아의 개념과 의미를 고찰하고, 관련 문헌 고찰을 통해 토포필리아 아동 문화예술교육의 구성 요소를 ‘지역성, 자율성, 참여성, 다양성, 지속가능성’으로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로 인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의 위기를 마주하는 인도네시아와 홍콩의 지역 사회 단체와 아티스트 콜렉티브의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모두가 지역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자원, 현지 재료를 바탕으로, 회화와 공예, 판화와 공연, 전시와 축제 등의 매체와 형식을 넘나들며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창작하는 협업 경험으로써,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뿐만 아니라, 성숙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하는 자존감과 자립심, 창의성, 유대감 등의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함을 밝혔다. 본 연구가 세계화 시대, 고향 땅과 풍광의 고유함을 기억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아동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실천에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Authors
- Il Min Nah
- SoYeon K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Exhibition Design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4144/eds.42.2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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