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status and issues of research on the 3rd century Mahan society from the perspective of foreign relations
본고에서는 3세기 마한사회의 대외관계에서 중요한 기리영전투와 서진과의 교섭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의 현황과 쟁점, 과제를 정리해보았다. 3세기 중반 대방군 기리영 공격을 주도했던 세력에 대해서는 백제국설, 목지국설, 신분고국설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三國志』의 판본 대조를 통해 臣濆沽國설이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러나 기리영 공격의 주도세력만이 아니라 참여세력, 전투의 전개 양상, 결과에 대한 검토가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백제국이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 배경, 주도권을 행사한 범위 및 그 내용, 주도권 장악의 시점과 이를 입증할 만한 고고자료 등에 대한 논의도 추가적으로 필요하다.BR/ 3세기 후반 西晉과의 교섭을 주도한 『晉書』 마한전의 ‘其主’에 대해서는 ①마한주는 백제왕이고, 모든 교섭을 백제(국)이 주도했다는 설, ②마한주는 백제왕으로 보되, 여타 세력도 참여했다는 설, ③마한 (목지국) 주도설, ④마한 각 소국 수장의 개별적 · 독자적 교류설로 기존 연구를 구분하였다. 282년 서진과 교섭한 新彌(諸)國에 대해서는 馬韓主 관할 하의 연맹체와는 구분되는 영산강유역의 연맹체를 상정하는 것이 다수설이지만, 백제국 중심 연맹체내의 한 국가로 보거나, 신미제국은 영산강유역의 마한 나라들일 뿐으로 신미국을 연맹체의 맹주로 상정할 수 없다고 보기도 한다. 서진과의 통교 방식, 신미제국의 서진과의 교섭 시 백제의 태도에 대해서도 규명이 필요하다.BR/ 이처럼 3세기 중 · 후반 단계 마한사회에는 복수의 중심세력이 있었고, 기리영 전투, 진과의 교섭을 거치면서 중심세력이 변화하였으나, 아직 교섭을 총괄하는 단일한 주도세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추세이다. 이들 마한사회 중심세력의 발전단계에 대해서는 연맹체의 개념 및 구조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하겠다.
Authors
- Young-Shim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y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331/jkah.2024.12.116.257
- Primary Topic
- Eurasian Exchange Network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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