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Understanding of Christianity in Korean Dramas after Liberation : Focusing on Joo Tae-ik’s 『Hyang(香)』
주태익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다. 그가 작품에서 말하는 기독교 신앙은 해방 이후의 혼란 속에서 새로운 시대 를 이끌어갈 이념으로서의 기독교다. 그는 해방을 통해 자유를 얻었지 만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념을 선택하지 못하고, 이념 갈등과 혼 란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인해 서로를 해치고, 내일을 준비하지 못하는 한국 국민에게 기독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작품에서 외친다. 이 신앙은 작가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되며, 기존의 불안정한 신앙에서 벗어나는 봉사와 헌신의 삶으로도 나타난 다. 작가 주태익은 자신의 작품에서 손양원 목사의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통해 한국 기독교 신앙의 상징적 신화를 창조한다. 작가 주태익은 손양원 목사를 통해 기독교가 이념적으로 분열된 현실 속에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희생이라고 말한다. 그는 국민과 시 대가 그것을 간절히 원한다고 말한다. 죄 없이 죽은 염소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이러한 대사는 언뜻 보면 너무 단순하고 멜로드라마틱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 연극의 주제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작품 이후 주태익이 전쟁 후 방송극 작가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이다. 방송극에 특화된 그의 극작가적 특성이 이 작품에서 쉽게 드 러난다. 희곡 <향>은 극히 제한된 대본을 사용한다. 서양의 사실주의 극작이 이미 도입되고 그러한 특성이 많은 작품에서 드러나던 시기에 쓰여진 희곡 <향>은 대본의 설정보다는 거의 모든 상황을 인물의 대사 로 설명한다. 이것도 작가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 희곡으로 시작된 그의 희곡이 방송극을 통해 크게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이유이다.
Authors
- Young Ho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3-4213-190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Institute for Korean Christinity Culture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33199/kiccs.2024.22.10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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