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igious Music of Marc-Antoine Charpentier (1643-1704), or the Lost Link to Musical Modernity, the Case of the Magnificat H73
샤르팡티에의 ≪마니피캇≫ H73은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이 샤르팡티에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환경을 드러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마니피캇≫ H73에는 샤르팡티에가 이탈리아에서 배웠을 법한 하행4도 오스티나토, 예수회의 영향을 받았을 생생한 가사그리기와 수사학적 방법이 나타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는 당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파사칼리아의 특징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을 분석해 보면 17세기 프랑스의 음악적 지형도가 드러난다. 또한 이후의 음악사적 전개에서 나타나는 프랑스-이탈리아 음악 논쟁을 단순히 음악적 문제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제로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기악음악이 자율성을 갖게 되는 음악적 근대성의 역사적 전개를 재고하게 된다.
Authors
- Kyung-Young Ch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Music and Theory
- Published
- 2024-12-15
- DOI
- https://doi.org/10.36364/jmt.43.1
- Primary Topic
- Historical and Literary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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