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German-Austrian Opera Houses 2022-2024 Programming Case Study: Centered on Vienna-Leipzig-Nuremberg
이 연구는 오페라하우스 운영의 가장 핵심적 부분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세계적 경향에 대해 살펴보고, 아울러 독일·오스트리아 지역의 주요 오페라하우스 세 곳의 최근 프로그래밍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세계 유수 오페라하우스들은 극소수의 고전 작품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자주 공연되는 단 27개의 작품이 모든 공연 회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단 4명―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 그리고 바그너―의 작품이 전 세계 오페라 공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와 독일·오스트리아 작품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19세기와 20세기 전반에 작곡된 작품 비중이 압도적이다.세계의 많은 오페라하우스들은 예술적·재정적 균형을 고려하여, 공연 횟수의 절반은 저비용·저위험 작품들로, 나머지 절반은 신작 혹은 고비용 작품들 및 잘 알려져 있지만 자주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들로 프로그래밍하는, 이른바 균형 프로그래밍 방식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별 오페라하우스의 프로그래밍은 각각의 전통과 입장,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곧 오페라하우스의 예술 정책이자 정체성으로 규정된다.빈 국립오페라, 라이프치히 오페라, 뉘른베르크 국립오페라는 프로그래밍 양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빈 국립오페라는 2022∼23년 시즌에 47개의 작품을 255회 공연하여 레퍼토리 방식 오페라하우스의 수준 높은 전형을 보여주었다. 라이프치히와 뉘른베르크의 극장들은 양적으로 빈의 1/3 수준의 프로그래밍이 전개되고 있으며, 레퍼토리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세 극장 모두 동일하다. 시즌 최다 공연회수를 기록한 작품들은 각각 ≪피가로의 결혼≫(11회), ≪마술피리≫(13회), ≪박쥐≫(16회)로 나타났으며, 세 극장 모두 프로그래밍의 일반적 경향과 비슷하거나 다소 보수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작품의 국가별, 시대적 분포 역시 세계적 경향과 유사하다.세계 오페라 공연을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한 축인 독일·오스트리아 지역 오페라극장 세 곳의 프로그래밍 분석이 2∼3년 후 개관 예정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프로그래밍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
Authors
- W.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Music and Theory
- Published
- 2024-12-15
- DOI
- https://doi.org/10.36364/jmt.43.4
- Primary Topic
- BIM and Construction Integr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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