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construction of Sangwonsa Temple Led by Nawon’s Disciple, Sinmi, and the Iconography of the Wooden Seated Manjushri Youth Statue
본고 연구 대상은 조선 전기 세조대에 실시한 오대산 상원자 재건불사와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이다. 연구 목적은 상원사 재건불사의 성격이 나옹의 법맥을 이은 문손인 신미가 추천하고 그의 제자인 학열에 의해 담당한 나옹 혜근의 현창불사라는 점을 논증하고,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도상 연구를 통해 불교미술사적 의의를 밝히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나옹 문도들이 오대산에 관심을 갖게 된 불교사적 배경과 조선 전기에 왕실이 발원한 불교조각과 명대 티베트 양식에 대한 불교조각의 특징을 기술하였다.고려 후기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는 오대산의 역사적, 불교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옹은 『삼국유사』를 통해 오대산을 불교 재건과 민족 중흥의 상징적인 장소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재발견과 평가는 시대정신으로 작용하여 오대산 재건의 발판이 되었다. 이후 뜻있는 나옹 문도에 의해 오대산은 나옹의현창불사 장소가 된다. 필자는 세조대에 이르러 나옹의 문손인 신미가 정희왕후에게 상원사 중창을 권선한 것이 인연되어 의숙공주가 상원사목조문수동자좌상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본다.결론적으로 세조 1466년 신미가 주도한 상원사 재건불사는 나옹 현창불사이다. 또한 상원사목조문수동자좌상은 고려 불상 양식과 명나라 티베트양식의 융합된 도상적 특징을 담은 15세기 불교 조각의 대표작으로 조성 의도, 발원자, 제작년도를 알 수 있어 조선 전기 불상 연구에 의미 있는 기년명 작품이다.
Authors
- Seonguk Hong (ORCID: https://orcid.org/0009-0009-5387-298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angwon Historical Review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1097/khr.2024.43.02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