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for the Golyeosajeolyo(高麗史節要)’s Compilers and Historical Awareness
『절요』의 수찬관은 총 28명으로, 김종서, 정인지 등의 고위직부터 하위직까지 포함되어 있다. 수찬관의 본관의 경우는 『절요』 편찬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지만, 출신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과 관계가 있으며, 『절요』에 등장하는 수찬관의 조상은 이계전, 신석조, 신숙주, 김질, 한서봉, 윤자영 등 7명이다. 수찬관은 모두 과거 합격자이므로, 성리학을 공부하였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7명은 정보가 없다. 그 이유는 정치적 불우나 고위직에 오르지 못했거나, 일찍 사망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대부분 고위직에 올랐으며, 엘리크 문관이다. 그에 따라 국가의 각종 서적 편찬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들의 출세는 수양대군의 정변과 단종 복위 운동이 작용하였다. 수찬관은 대부분 『고려사』 편찬에 관여하였기에 『고려사』의 사초를 이용하였다. 또한 『절요』가 신료 중심의 역사서는 아니며, 오히려 성리학적 가치와 통치이념을 반영한 역사서라는 공통적 성격이 있다. 한편 수찬관의 성리학적 가치와 사유는 주자학의 명분론과 춘추필법에 있었다. 춘추필법은 찬탈・반역에 대한 신하의 죄악을 후대에 알리는 것이다. 춘추필법은 수찬관 모두 염두에 두었으며, 이들은 경학과 함께 역사서의 실용성에 주목하였다. 또한 직필에 대한 해석은 수찬관마다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춘추필법은 수양대군 집권과 단종의 양위와 관련하여 수찬관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작용하였다.
Authors
- Inho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9452-622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21490/jskh.2024.11.97.111
- Primary Topic
-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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