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the Shenggongtu of the Textbook for the Crown Prince of the Ming Dynasty
明나라의 황태자나 朝鮮의 세자가 되는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혈통이었다. 대부분 적장자가 계승권을 인정받아 태자로 봉해지면, 조정에서는 태자를 위해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이런 태자의 조기 교육은 도덕성, 리더십, 국가 경영 능력을 개발하여 향후 국가 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었다.교육 기관에 입학하기 전의 어린 태자의 선행 학습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문이 딸린 그림책을 만들기도 하였는데 鄭紀의 『聖功圖』와 霍韜ㆍ鄒守益의 『聖功圖』가 바로 그 예이다. 전자는 역대 태자들의 백여 개의 이야기가 채색으로 그려져 있었고, 후자는 13가지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 책의 그림은 朝鮮에 전해져서 세자를 위한 교재의 밑그림으로 사용되었다고 朝鮮의 史書에 등장한다. 하지만 두 종류의 圖說類 교재는 정치적인 이유로 태자의 교재로 사용되지 못하고 死藏되어야만 하였다.본고는 鄭紀와 霍韜 등이 『聖功圖』를 만든 이유와 그 책에 실린 내용 그리고 그 책들이 어떠한 이유로 황제의 재가를 받지 못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朝鮮에서 만들어진 『養正聖功圖』의 내용을 유추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이 교재들을 사용하여 배운 태자나 세자의 실패 사례를 통하여, 교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피학습자가 그 학습 내용을 제대로 생활에 적용시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Authors
- Minho Moon (ORCID: https://orcid.org/0000-0002-8140-592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6493/jcs.110.6
- Primary Topic
- Educational Reforms and Innova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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