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litude and Aesthetic Symbolism of Mythical Figures in Li Shangyin’s Poetry-Connections to Tragic Consciousness-
본 연구는 중국 만당 시기 시인인 李商隱의 시에 나타난 신화적 인물의 고독과 미적 상징성, 그리고 비극 의식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시인이 신화적 인물들을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의 내면적 감정과 시대적 배경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李商隱의 시 속에 자주 등장하는 嫦娥, 巫山神女, 麻姑와 같은 신화적 여신들은 단순한 전고의 차원을 넘어서 시인의 내면적 갈등과 정서를 투영하는 매개체로 사용되며, 고독과 미의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嫦娥는 달에서 홀로 남겨진 고독의 상징으로, 李商隱의 개인적 좌절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반영하고 있으며, 巫山神女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비극적 감정을 상징하여 내면적 슬픔을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麻姑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不死라는 초월적 개념이 대립하며, 인간의 본질적 고독과 허망함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신화적 인물이 나타내는 고독과 미적 상징성에 대한 분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고독과 미의 표현 방법이 비극적 의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찰하여, 李商隱 시의 내적 세계와 비극 의식의 복합적 양상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李商隱의 시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uthors
- Gyoungjin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6493/jcs.110.5
- Primary Topic
- Medical Research and Treatment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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