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eory of Democratic National Education and the Field of History Education before the Korean War
본 연구는 해방 이후 한반도의 정치세력 변화가 국사 교육에 끼친 영 향을 밝혀내지 못한 점에 착안하여, 미군정기와 제1공화국기 전개된 교 육 이념을 살펴보고 대통령을 위시한 행정 권력의 인식과 의도가 국사 교육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해방 직후 미군정 주도의 미국식 민주주의에 입각한 국사 교육은 사회생 활과의 도입⋅신설로 귀결되었다. 하지만 다수의 한국인 지식인들은 각자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식 민주주의와 그에 따른 교육론을 제시하였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자신의 안정적인 집권을 위한 세력 확장의 통 치 이념으로 일민주의를 제창하였다. 이승만 정권은 문교 행정력을 통 해 좌익 혹은 공산주의적 교원의 숙청 작업과 함께 민주주의 민족교육에 찬동하는 전국 대표를 선정하여 이를 각급 학교에 전파하였다. 미국식 민 주주의의 도입 노력이 무색하리만큼 교육적 차원에서는 왜곡된 민족주의 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민주의는 민주주의 민족교육이라는 이름 으로 학교 현장의 일선 교사들을 통해 도구화되어 확산⋅전개되었으며 학생들은 웅변대회를 통해 일민주의식 역사인식을 재생산하였다. 이처럼 제1공화국기는 한국적 민주주의 교육이념과 미군정에 의해 주도된 민주주의 교육 사이의 갈등 과정에서 정권을 획득한 이승만 세 력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설정한 일민주의가 승리를 쟁취한 시기라 고 할 수 있다.
Authors
- B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History Education Review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1968/hae.2024.11.39.9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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