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Global Financial Crisis on Firm Performance: The Role of Multinational Enterprises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이 구축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전략적 활용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초래된 수요 충격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공하는 제조업 분야 모기업-현지법인 연계자료를 토대로 다국적기업과 유사한 성향을 지닌 비교 기업을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이용하여 구축한 후 기업의 성과(매출액 성장률)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금융위기(2007-2009) 기간 동안 다국적기업의 매출액 성장률은 비교그룹에 속한 국내 로컬기업에 비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금융위기(2010-2012) 기간으로부터 추정한 두 그룹 간 매출액 성장률 차이(평균처치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추정결과는 다양한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활용하여 구축한 표본에서도 강건하였다. 다국적기업의 기업 간 무역 비중 변수를 교차항으로 구성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그룹 간 매출액 성장률 차이가 기업 간 거래 비중이 클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국적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uthors
- Hojin Jung (ORCID: https://orcid.org/0000-0003-3006-8594)
- Unjung Wh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7634-769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conomic Studies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0776/jes.42.4.3
- Primary Topic
- International Business and FDI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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