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State and Tasks of Research into the Jeonju Mission Station of the American Southern Presbyterian Korea Mission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전주선교지부에 대한 연구현황의 특징을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현재 활동하는 연구자들은 1980년대 연구자들, 즉 차종순, 김수진, 한인수의 개척자적 업적에 크게 빚졌다. 차종순이 주로 광주 및 전남 지역에 집중했기 때문에, 전주선교지부를 비롯한 전북 기독교의 경우, 한인수와 김수진의 개척 연구가 이후 연구자들의 기반이다. 둘째, 2000년대 이후 활동한 2세대 연구자들의 분전이 돋보인다. 송현강(한남대 인돈학술원), 임희모(한일장신대), 한규무(광주대), 최영근(한남대 인돈학술원), 송현숙(총신대), 이재근(광신대) 등, 탁월한 연구역량을 갖춘 2세대 연구자들이 방대한 양의 연구를 쏟아내면서, 이제북장로회나 북감리교회 관련 연구물의 양과 질에 크게 근접했다. 셋째, 현재의 발전에는 한남대 인돈학술원,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같은 연구기관들의 역할이 컸다. 넷째, 연구 범위와 주제, 방법론이 확장되고 있다. 1세대 남성 선교사들에 대한 관심을 넘어, 2010년대 이후 2세대 선교사, 의료선교사, 교육선교사, 여성선교사, 선교지부가 위치한 전주 바깥의 지역 교회와 한국인 기독교인들, 한국사의 주요 운동들(민족운동/독립운동/사회운동) 및 사건들과의 관계, 지리학적 분석, 아카이빙 등 문헌학적 방법론, 문화유산 및 유적 보존 방안 등으로 주제와 연구방법론이 확장되었다.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도 넷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여전히 초기 개척 선교사들과 남성 선교사들에게만 연구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선교지부에서 선교사들과 함께 동역하거나 거주한 한국인 사역자들(조사, 전도부인, 지역교회 한국인 목사) 및 한국인 일꾼들(건물관리인, 요리사, 유모, 조수, 이들의 자녀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선교지부가 위치한 본부 도시, 예컨대, 전주, 군산, 목포, 광주, 순천 외에, 각 선교지부가 관할한 지방 시군에서 이 지역을 순회하던 선교사들의 지역별 활동, 지역교회 한국인 사역자들의 역할, 선교사와 한국인 사역자와의 상호 관계, 개별 지역교회의 역사, 지역 거주민들과의 관계 등을 주목해야 한다. 즉, 확장 선교지부(extended mission station) 개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용어 혼재가 여전하다. 선교사들의 소속을 구분하는 최소 행정단위이자 생활공간인 mission station에 대한 번역어가 연구물마다 제각각이다. 필자는 ‘선교지부’를 제안한다.
Authors
- Jae-Keun Lee (ORCID: https://orcid.org/0009-0007-1322-723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uman Sciences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33518//hs.13.2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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