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ribution of Responsibility in Korean Newspaper Opinion Columns : To Whom and for What?
이 연구는 책임 귀인 이론에 근거해 국내 신문 시사 비평 칼럼이 누구에게, 무엇을 책임지우는지 살펴 보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등 4개 주요 국내 일간지가 6개 정부 28년간에 걸쳐 게재한 사내외 칼럼 가운데 책임 귀인이 나타난 1,419건의 칼럼을 내용 분석했다. 분석결과, 국내 신문 칼럼은 정치적 쟁점이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 개인보다 사회에 책임 귀인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회 차원의 귀인은 개인 차원의 귀인과 비교해 4배 이상 많았으며, 이는 신문사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책임 귀인 하는지 살펴본 결과에서는 개인 차원은 대통령에게 책임 귀인을 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회 차원에서도 행정부와 정당, 국회 등 정부나 정치 관련 집단에 대해 책임 귀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책임 주제(대상) 역시 개인 책임 귀인의 경우 대통령 주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 책임 귀인의 경우 개인 책임 귀인과 비교해 주제가 다양했다. 정치적 성향이 서로 다른 언론사의 개인과 사회 책임 귀인방식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예외적으로 대통령 관련 의제에 대해서는 신문과 정부의 정치 성향에 따라 책임 귀인 양상이 달라지는 ‘언론-정치 병행성’이 발견되었다. 사회 의제에 대한 한국 언론의 집단주의적 성향, ‘정치 과잉 현상’, ‘대통령 책임 과잉 현상’, 그리고 언론-정치 병행성에 대한 함의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Authors
- Wansoo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2-7301-5962)
- Changsook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 Published
- 2024-12-19
- DOI
- https://doi.org/10.46407/kjci.2024.12.128.39
- Primary Topic
- Media Studies and Communic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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