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Negative Cognitive-Emotional Changes” through Narrative Response and Story Creation in the Korean Folktale “Journey to Seek Blessings” -Focusing on the Case of MMLT(Magic Mirror for Literary Therapy) Activity Sheets in University Liberal
본 논의에서는 현대인이 가난과 결핍의 문제에 대해 ‘복이 없다’는 부정적인 사고를 반복하는 패턴으로, 우울과 무기력이 삶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해, 작품서사와 자기서사를 밀도 있게 소통하며 인지·정서를 변화할 수 있는 서사적 길을 안내하고자, <구복여행> 설화에 주목하였다. 문학치료학의 ‘MMLT(Magic Mirror for Literary Therapy) 작품서사 반응지’의 생성원리를 참조하여, ‘구복여행_MMLT’ 서사반응지를 구성하였는데, 58편에 전승된 <구복여행>의 가변성과 다의성이 생성하는 서사적 분기점을 잘 드러내고자, ‘문제-해결’의 서사문법을 메타적으로 활용하여, <구복여행> 설화의 화소와 변이를 잘 드러낸 본문과 이에 대한 서사 반응 질문을 어떻게 구성하였는지 논했다. 또한 각자가 겪는 삶의 국면과 결핍에 대해 부정적 감정으로 치닫는 자동적 반응을 바꿔갈 서사적 길내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구복여행>의 서사문법을 활용한 이야기 창작을 제안하여, 반복되는 ‘부정적인 인지와 감정’을 스스로 넘어설 단초를 마련해 보고자 했다.이를 대학의 교양교육에서 실행하여, 서사 반응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서사 반응에서 <구복여행>의 서사를 긍정적으로 반응했던 참여자 A의 ‘다시 쓰기’와 서사문법을 활용한 이야기 창작을 비교하였다. 이때 ‘문제-해결’의 서사문법을 활용하여 완결된 이야기를 창작했을 때는 서천서역국에 가는 길에 만났던 존재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상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기 안의 여러 자질을 마주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여자 B는 <구복여행>의 복이 과장되었기에 와닿지 않는다는 부정적 서사 반응을 보인 사례로 선정되었다. 그럼에도 15개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총각이 복을 얻은 이유를 ‘끈기’로 답하고 총각이 얻은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은 ‘넘치는 기운’이라 반응한 것에 기반하여, 이야기 창작에서 자신처럼 무기력에 의문을 가지고 출발한 주인공이 <구복여행>의 총각처럼 문제를 가진 존재들과 관계를 맺고 사연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백’을 얻는 서사적 길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사 반응과 이야기 창작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인식과 감정의 틀을 바꿔볼 서사적 길을 내며, 자신이 지향하고 싶었던 삶의 의미를 생성해 낸다는 점에서 ‘구복여행_MMLT’ 연구의 의의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Authors
- Jungeu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8079-090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Therapy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0907/kslt.2024.73.377
- Primary Topic
- Education and Learning Interven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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