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are Praxis Seen Through Job's Trauma in Job 21:1-7
본 연구는 욥기 21:1-7을 중심으로 욥의 외상 경험과 논증에 나타난 정신신체 반 응과 특징의 이해를 통해 목회 돌봄의 의미와 경청 프락시스(praxis)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욥의 외상과 신체 경험의 관계, 욥의 외상 기억의 특징, 욥의 분노 감정 에 내포된 속울음(mute cry) 등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욥이 외상 고통 중에 공동체에 요구했던 목소리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경청 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밝힌다. 욥의 외상에 나타난 정신신체 반응을 통해 외상 중에 있는 사람의 신체 반응에 대 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외상 돌봄에서 신체 반응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지 않 고 바로 분노, 죄책감, 슬픔을 다루게 되면 감정은 오히려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상은 몸 안에서 시작하고 마음이 뒤따르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욥의 외상 기억은 명시적(explicit) 기억보다는 암묵적(implicit) 기억에 더 가까운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암묵적 기억은 신체와 감정에 각인되는 특징이 있다. 따 라서 외상 기억은 몸의 떨림과 마비 등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다. 나아가 외상 기억을 이야기할 때 외상이 더 증폭될 수 있지만, 외상 경험을 증언 할 때 완화되는 특성이 있다는 것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해체 반응 기법, 즉 고통의 경험에서 온 감정적 과도함을 없애기 위해 증언하게 하여 다시 경험하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기법은 원래의 외상 상황에서는 압도되어서 자기 보호의 실패로 이어졌 던 외상 기억을 긍정적으로 업데이트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밝힌다. 교회 공동체가 외상 중에 있는 사람의 증언을 경청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과 함께 하는 것이며, 그들과 함께 어떻게 울어야 하는지를 배우는 여정임을 강조한다. 본 연 구는 외상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의 애가와 분노에 대한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외상 중에 있는 사람의 분노 감정 체계와 특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분노의 이 면과 심층 감정에 자리하고 있는 속울음의 특징을 밝힌다. 외상 중에 있는 사람의 분 노 감정은 항의, 논쟁, 고뇌, 의문, 상처, 불안, 수용과 같은 감정이 내포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이러한 감정의 기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밝힌다. 교회 공동체 는 외상 중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증언을 경청하며, 이들의 속울음까지 들을 수 있을 때, 이들도 욥과 같이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Authors
- C. Jean Choi (ORCID: https://orcid.org/0000-0002-0466-052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4-11-29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4.92.715
- Primary Topic
- Biblical Studies and Interpret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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