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of Pathological Personality through Christian Religious Experience of Jeanne Guyon

성서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Adam, 아담)을 창조하시어 하나님의 영 을 불어넣으셨고,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과 바다와 하늘의 모 든 것을 다스릴 능력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안전 하게 돌보시고, 인간에게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이며, 심리학적으로 본다면 대상관계 이론가 도널드 위니캇(Donald Woods Winnicott)의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에 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위니캇 의 이론은 하나님 체험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데, 그는 인간이 삶 을 건설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 다고 했다. 한편, 정신분석학자 멜라니 클라인 (Melanie Klein)은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의 내면 안에 좋은 대상이 존재함을 의미한다고 했으며, 김홍근은 ‘홀로있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하여 ‘임마누엘의 믿음’과 같다고 했다. 그런데 만약 한 개인 의 생애 초기 유아기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 되면 이런 언약의 축복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런 경우 그는 이유나 원인을 모르는 채 늘 세상과 동떨어진 고립된 정신 세계 안에 갇혀있게 된다. 그에게 삶은 무미건조하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려고 시도 할 때마다 되돌아오는 좌절과 상처로 인해 결국 세상으로부터 단절되곤 한다. 혹은 포장된 거짓 자기로 세상을 살아가며, 표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의 내면은 늘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심리학의 대상관계 이론에서는 생애 초기 양육 시기 의 발달적 결핍으로 인해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을 경계성 인격 혹은 분열성 인격이 라고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기독교의 역사적 인물인 마담 잔느 귀용 (Madame Jeanne Guyon, 1648-1717)에 관한 학제 간 연구이다. 잔느 귀용은 17세기 프랑스 신비주의 영성가로, 하나님 체험으로 인격의 변형을 이루었다. 그녀는 생애 초 기 유아기와 유년기의 불안정한 양육환경으로 인해 ‘근본적인 신뢰 경험’을 박탈했고, 그로 인해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지 못했다. 연구자는 먼저 잔느 귀용의 자서전의 기록을 토대로 오늘날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경계성 인격 진단 도구인 DSM-IV-TR의 항목들과 대조 분석했다. 그리고 그 결과 잔느 귀용에게서 경계성 인 격의 증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삶이 고달팠던 잔느 귀용은 하나님 체 험을 통하여 인격의 변형과 성숙을 이루어, 복음 전파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 고 자기실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사실에 관하여 심리학의 대상관계 이론가 도널드 위니캇의 이론적 접근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ology and praxis
Published
2024-11-29
DOI
https://doi.org/10.14387/jkspth.2024.92.287
Primary Topic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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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JAN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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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MAY
JUN
JUL
AUG
SEP
OCT
article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of Pathological Personality through Christian Religious Experience of Jeanne Guyon

Eun-Joo Na
Theology and praxis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article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of Pathological Personality through Christian Religious Experience of Jeanne Guyon

Eun-Joo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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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성서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Adam, 아담)을 창조하시어 하나님의 영 을 불어넣으셨고,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과 바다와 하늘의 모 든 것을 다스릴 능력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안전 하게 돌보시고, 인간에게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이며, 심리학적으로 본다면 대상관계 이론가 도널드 위니캇(Donald Woods Winnicott)의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에 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위니캇 의 이론은 하나님 체험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데, 그는 인간이 삶 을 건설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 다고 했다. 한편, 정신분석학자 멜라니 클라인 (Melanie Klein)은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의 내면 안에 좋은 대상이 존재함을 의미한다고 했으며, 김홍근은 ‘홀로있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하여 ‘임마누엘의 믿음’과 같다고 했다. 그런데 만약 한 개인 의 생애 초기 유아기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 되면 이런 언약의 축복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런 경우 그는 이유나 원인을 모르는 채 늘 세상과 동떨어진 고립된 정신 세계 안에 갇혀있게 된다. 그에게 삶은 무미건조하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려고 시도 할 때마다 되돌아오는 좌절과 상처로 인해 결국 세상으로부터 단절되곤 한다. 혹은 포장된 거짓 자기로 세상을 살아가며, 표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의 내면은 늘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심리학의 대상관계 이론에서는 생애 초기 양육 시기 의 발달적 결핍으로 인해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을 경계성 인격 혹은 분열성 인격이 라고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기독교의 역사적 인물인 마담 잔느 귀용 (Madame Jeanne Guyon, 1648-1717)에 관한 학제 간 연구이다. 잔느 귀용은 17세기 프랑스 신비주의 영성가로, 하나님 체험으로 인격의 변형을 이루었다. 그녀는 생애 초 기 유아기와 유년기의 불안정한 양육환경으로 인해 ‘근본적인 신뢰 경험’을 박탈했고, 그로 인해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지 못했다. 연구자는 먼저 잔느 귀용의 자서전의 기록을 토대로 오늘날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경계성 인격 진단 도구인 DSM-IV-TR의 항목들과 대조 분석했다. 그리고 그 결과 잔느 귀용에게서 경계성 인 격의 증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삶이 고달팠던 잔느 귀용은 하나님 체 험을 통하여 인격의 변형과 성숙을 이루어, 복음 전파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 고 자기실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사실에 관하여 심리학의 대상관계 이론가 도널드 위니캇의 이론적 접근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Theology and praxisVol.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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