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Group Public Reading of Scripture for Contemporary Spirituality
성경은 정경화 된 이래 기독교인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실천적 신앙을 북돋워 주 었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현상에 대한 의미와 해석, 기독교인의 정체성 형 성과 성숙한 삶을 위한 삶의 지침, 직면한 부정적인 삶의 현실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실존성 발휘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유구한 시간 속에서 진행되어 온 교회의 세속화, 일탈에 의한 교회 지도자의 권위 추락과 지도력 상실, 물질만능주의에 따른 탈교회화 및 탈신앙화 등은 그동안의 성경 역할을 위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개인이 형성한 자 기 가치와 세계관에 의한 삶의 선택을 가속화시키고 말았다. 현대사회는 여전히 기독 교인에게 영성 충만한 삶을 도전한다. 이 영성은 기독교 역사 가운데 요청되었던 맥 락 속에서 단편적인 영성이 아닌 통합적 영성 즉, 덕을 세우고, 영적 경험으로서의 신 앙의 신비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이성적 성찰에 기반한 실천적 지혜, 그리고 지구 적 통전성을 위한 미래적 도전 등을 포괄하는 현대적 영성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영 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체 성경 읽기’(Public Reading of Scripture, PRS)에 주목한 다. 개인이 혼자 성경을 읽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방해들이 도사리고 있 다. 그러나 공동체를 통할 때 이러한 방해들은 극복될 수 있으며, 특히 단순한 지면을 통해 성경 본문을 읽는 방식이 아닌 오디오와 드라마 기술을 통한 방식의 성경 읽기는 그 효과에 있어서 배가 이상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교회의 예배, 성경 공 부, 교제, 봉사, 선교 등의 주요 활동을 위축시켰고 전체 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지게 했다. 교단마다 이를 극복하고자 애쓰지만 이미 붕괴한 토대를 재단장하고 전과 같은 상황으로 복구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황성국(Bill Hwang) 장로가 설립한 G&M 재단에서 벌이고 있는 운동인 ‘공동체 성경 읽기’는 혁 신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교회적으로는 그동안 위축된 교회의 본질적 사역을 재 활성화할 수 있고, 현대사회를 사는 기독교인에게는 공동체적 활동을 통한 사회적 단절 극복과 관계성 및 개방성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 본문을 통한 신앙과 영성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uthors
- Jin‐Young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7146-451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4-11-29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4.92.175
- Primary Topic
- Christian Theology and Miss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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