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and Contemporaneity: Kim Yong Chul’s Creative Methodology in the Flows of Korean Contemporary Art
이 연구는 한국 미술계에서 김용철이 1970년대부터 2020년대 현재까지 50여 년 간 작업해온 회화를 대상으로 한다. 본고의 목적은 김용철이 한국 미술계의 당대적 조건과 한국 현대미술의 패러다임 이행에 작용·반작용하면서 형성한 창작 방법론을 해석하는 것이다. 논제는 한편으로, 1970년대 추상회화/단색화가 주류로 자리 잡은 한국 미술계 상황과 같은 시기 김용철이 젊은 작가로서 실험한 개념적이고 매체 비판적인 작업을 중심으로 한다. 다른 한편으로, 국내 미술계가 민중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변화한 1980-1990년대 상황과 그 시기 김용철이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모티프를 혼성하고 메시지와 말 풍선을 한 화면에 구성한 회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김용철의 작업이 단색화와 민중미술, 추상회화와 구상회화, 개념적/지적 미술과 조형적/유미주의적 미술이라는 20세기 중반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이분 구도와는 다른 방법론을 구축했음을 밝힌다. 본고는 김용철이 한편으로 한국 미술계의 주도적 조건을 자기 창작의 비판적 원천으로 삼고, 다른 한편으로 동시대 사회 및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면서 특정한 회화세계를 구축했다고 결론짓는다.
Authors
- Su-Mi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esthetics & Science of Art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17527/jasa.73.0.0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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