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Colonial Governance System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esence of Local Administrative Officials- Focusing on the head of the township in Ulsan-gun
일제하 조선인 관료들은 식민지 지배 구조의 일부로 여겨졌다. 특히 최말단에서 각종 정책의 집행을 책임졌던 읍면장들은 해방 이후 여러 사회적 비판에 직면했다. 그러나 일제의 지방통치시스템은 처음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정비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정책의 방향과 통치방식은 시기별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읍면장의 역할과 위상도 변화했다. 울산군내 읍면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식민지 초기에는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지역민에게 신망이 높았던 명망가들이 면장으로 임명되었고, 1930년대 이후에는 식민지 당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행정 경험 등이 읍면장 임명의 중요한 조건이 되었다. 군은 읍면장임면권과 면 행정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행사하면서 지역사회 말단까지 지배력을 행사했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읍면장을 만들기 위해 면장배척 및 후임운동 등을 전개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일제는 상부로부터 하달된 지시를 적극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이들을 읍면장으로 발탁했다. 지역주민의 신망이라는 조건은 제거되었고, 말단행정관료로서의 기능만이 강조되었다.
Authors
- Gye-hyang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IYEOK KWA YEOKSA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19120/cy.2024.10.55.91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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