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udo Gayasa's Imna Japan Branch Theory

현재 우리 사회에는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사이비 가야사’가 등장하고 있다. 이글에서는 이덕일로 대표되는 ‘사이비 가야사’가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사이비 가야사’의 임나일본부설은 1960년대 북한의 이른바 ‘분국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하나의 학설로 인정될 수 없다.그러한 까닭을 밝히기 위해 먼저 북한학계의 ‘임나일본부설’을 검토하였다. 북한학계에서도 남한학계와 마찬가지로 「광개토왕릉비문」의 임나(가라), 「진경대사비문」의 임나, 『삼국사기』 강수열전의 임나(가라)를 우리 땅 가야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즉 ‘임나=가야’로 본 것이다.그러나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는 한반도가 아닌 일본열도에서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오카야마현과 히로시마현의 동부에 해당하는 기비지방에 비정하고 있는 것이다. ‘임나일본부’도 당연히 이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사이비 가야사’는 북한학계의 이와 같은 가설을 무비판적으로 따르고 있다.한편 ‘사이비 가야사’는 일제의 식민사관 극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가야사 연구자들을 마치 식민사학자인 것처럼 비방하고 있다. 있지도 않았던 사실을 꾸며내 국민들을 호도하기도 한다.북한학계는 ‘임나’와 ‘임나일본부’가 일본열도 기비지방에 위치한다는 전제하에 『일본서기』의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그리고 ‘임나일본부’의 실체는 ‘야마또’ 정권의 ‘출장기관’이라고 결론내렸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분국설’이라고 할 수 없고 ‘변형된 임나일본부설’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이를 아무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사이비 가야사’의 ‘임나일본부설’도 ‘변형된 임나일본부설’의 아류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CHIYEOK KWA YEOKSA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
Published
2024-10-31
DOI
https://doi.org/10.19120/cy.2024.10.55.133
Primary Topic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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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 Gayasa's Imna Japan Branch Theory

Woo-chang Yoo
CHIYEOK KWA YEOKSA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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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 Gayasa's Imna Japan Branch Theory

Woo-chang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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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현재 우리 사회에는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사이비 가야사’가 등장하고 있다. 이글에서는 이덕일로 대표되는 ‘사이비 가야사’가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사이비 가야사’의 임나일본부설은 1960년대 북한의 이른바 ‘분국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하나의 학설로 인정될 수 없다.그러한 까닭을 밝히기 위해 먼저 북한학계의 ‘임나일본부설’을 검토하였다. 북한학계에서도 남한학계와 마찬가지로 「광개토왕릉비문」의 임나(가라), 「진경대사비문」의 임나, 『삼국사기』 강수열전의 임나(가라)를 우리 땅 가야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즉 ‘임나=가야’로 본 것이다.그러나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는 한반도가 아닌 일본열도에서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오카야마현과 히로시마현의 동부에 해당하는 기비지방에 비정하고 있는 것이다. ‘임나일본부’도 당연히 이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사이비 가야사’는 북한학계의 이와 같은 가설을 무비판적으로 따르고 있다.한편 ‘사이비 가야사’는 일제의 식민사관 극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가야사 연구자들을 마치 식민사학자인 것처럼 비방하고 있다. 있지도 않았던 사실을 꾸며내 국민들을 호도하기도 한다.북한학계는 ‘임나’와 ‘임나일본부’가 일본열도 기비지방에 위치한다는 전제하에 『일본서기』의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그리고 ‘임나일본부’의 실체는 ‘야마또’ 정권의 ‘출장기관’이라고 결론내렸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분국설’이라고 할 수 없고 ‘변형된 임나일본부설’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이를 아무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사이비 가야사’의 ‘임나일본부설’도 ‘변형된 임나일본부설’의 아류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CHIYEOK KWA YEOKSA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Vol.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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