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terrestrial Intelligent Life and the Fate of Religions: Will the Discovery of Extraterrestrials Bring about the Collapse of Religions?
외계 생명체에 관한 인류의 오랜 관심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하는 경험적 증거 확보에 나선 최근 우주생물학 분야의 탐사를 염두에 두고서, 이 글은 외계인 가설과 세계 종교의 운명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만약 외계 지적 생명체(혹은 ‘외계인’)의 존재가 입증된다면, 그것은 세계 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외계인의 존재는 물론이고 외계 미생물의 존재 역시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질문을 둘러싼 모든 논의는 외계인의 존재를 가정한 하나의 사고실험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서구에서 이루어진 기존 연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나름의 결론을 제시한다. 먼저 외계인의 발견으로 세계 종교가 붕괴할 것으로 보는 무종교인들과 외계인의 발견에도 자신의 종교 전통은 별다른 위기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종교인들의 상반된 입장을 비교한다. 이어서 종교인들의 안일한 상황 인식과 무종교인들의 피상적인 종교 이해를 비판하면서, 개별종교의 자체 논리에 근거하여 외계인 가설에 응답하는 최근 신학자들과 종교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외계인 발견이 종교에 미치는 부정적 여파는 상대적으로 미비하고 오히려 우주 시대의 도래를 맞아 종교전통의 갱신에 긍정적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Authors
- J. Serena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1457/kars.2024.10.84.2.121
- Primary Topic
- Space Science and Extraterrestrial Lif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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