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ing Feminism From Perspectives of Humanities
‘정통’ 페미니스트 페다고지는 가부장제에 의한 억압(oppression)으로부터의 해방에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연구자는 신자유주의 질서와 능력주의가 팽배한 현재 맥락에서의 페다고지는 끝없는 경쟁, 탈락에 대한 두려움, 현상 유지에 대한 고단함으로 생기는, 공동체 옆 사람에 대해 갖는 배제와 혐오적 정동의 해체가 우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억압에서의 해방보다는 억울함(depression)과 혐오적 정동을 해체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페다고지는 비판적 사유보다 성찰적 사유를 강조하고, 페미니즘에 의한 각성보다 페미니즘의 선한 윤리가 전하는 ‘문학적’ 감동을 우선한다. 해방(emancipating)보다 포용(embracing)을 강조함으로써 다양한 존재와의 공존을 목표하는 존재론적 합리성을 추구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사유하는 등 지금 한국적 맥락에서 필요한 페미니스트 페다고지는 인문학적 지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자기성찰, 선한 윤리에 의한 감동, 타자에 대한 포용을 통한 공존 등 인문학적 지향을 중심으로 여성학 수업을 진행한 후의 성과를 공유한다.
Authors
- Yoonkyeong Nah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Issues in Feminism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1287/iif.2024.10.24.2.183
- Primary Topic
- Feminist Theory and Gender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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