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Degree Marker usage and grammaticalization of ‘Yao(要)’ - focus on the Usage of ‘Yao(要)’ in ‘Bi(比)’ Constructions
다기능어 ‘要’는 현대중국어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의 하나는 정도표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학계에서의 정도표지 ‘要Deg’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며, ‘要Deg’의 문법화 과정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要Deg’에 대해 통사적, 의미적 특징 및 연원에 대해 분석한 후, 문법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고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br/> 첫째, 통사적 특징에 따르면 정도표지 ‘要Deg’는 부사로 분류할 수 있다.<br/> 둘째, ‘比’비교문에 출현하는 ‘要Deg’는 ‘더욱’이라는 상대적인 정도 의미를 나타낸다.<br/> 셋째, ‘要Deg’는 청(清)나라 말기에 출현하기 시작하였지만, 용례는 많지 않으며, 민국(民国)시기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br/> 넷째, 정도표지인 ‘要Deg’의 문법화 과정은 세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단계: 문법화의 발생 단계. 인식양상조동사 ‘要Aux-epi’가 ‘比’비교문에 출현하는 경우([S/SP+比+N+还+要Aux-epi+Adj])이다. 인식양상조동사 ‘要Aux-epi’는 미발생 사건에 대한 주관적 추측을 나타내므로 [-발생]이라는 의미자질을 가지고 있으나, 두 사물이나 사건 사이의 비교결과를 나타내는 ‘比’비교문은 [+발생]이라는 의지자질을 가지고 있다.<br/> 인식양상조동사 ‘要Aux-epi’가 ‘比’비교문에 출현하게 되면서 문장 전체의 의미(비교결과, [+발생])와 인식양상조동사 ‘要Aux-epi’자체의 의미(주관적 추측, [-발생]) 간에 균형이 깨지며 문장의 재분석을 유발함으로써 문법화를 발생시킨다. 즉, ‘要Aux-epi’는 인식양상조동사에서 정도표지로 문법화되어 [A+比+B+还要Deg+Adj] 구문을 형성하게 된다. 문법화 초기에는 ‘要Deg’가 단독으로 정도표지로 사용될 수 없으며 ‘还’와 공기해야 한다.<br/> 2단계: 문법화의 발전 단계. ‘要Deg’는 단독으로 정도를 나타낼 수 있으며 [A+比+B+(X)+要Deg+Adj]의 구문을 형성한다.<br/> 3단계: 문법화의 완성 단계. ‘要Deg’가 비교의 전치사구(比+B)를 생략한 [A+要Deg+Adj] 비교문, 또는 ‘要Deg’가 ‘比’ 앞에 출현하는 [A+要Deg+比+B+(X)+Adj] 비교문에도 출현한다.
Authors
- Jaeyoung Choi (ORCID: https://orcid.org/0000-0002-7321-9682)
- Mina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2295-678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 Journal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46612/kjcll.2024.09.97.171
- Primary Topic
- Educational Reforms and Innova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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