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e Case of 〈Dalseong Toseong Village〉 Requirements for Urban Village Community Making
본 연구는 도시에서 마을공동체가 조성․운영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달성토성마을〉이라는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우선 비산동의 역사성과 공간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달성토성마을〉이 조성된 배경과 과정, 특징 등을 분석한다.<br/> 사례 지역의 경우, 달성토성의 영향으로 생겨난 ‘달성토성마을’과 ‘서민마을’이라는 마을 정체성을 스토리텔링 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재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한 결과로 달성토성마을 축제가 열리고 골목정원이 조성되어 성공한 마을만들기 사례로 평가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 사례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주민들의 활동 지지하고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나 시민 활동가 그리고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도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축제 같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때로는 반대하기도 하는 마을 주민을 어떻게 설득하고 동참시키느냐도 관건이 되고 있다.<br/> 연구를 통해 파악한 오늘날 도시의 마을공동체의 현장 상황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을 때 가능한 문화적 실천의 장이었다. 여기에 더해 마을공동체라는 무대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여러 참여 주체들의 역할이 있을 때 비로소 운영될 수 있는 재현의 공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참여하는 일부 주민들만 즐기는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과 배려가 필요한 일상생활 공간이라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지점이다.
Authors
- Yong Hoon Je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9708-947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Humanitie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21211/jhum.108.2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