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iographical Study on the Manuscript of Hunminjeongeum(Korean Translated Version)
본 논문은 『훈민정음(언해본)』의 필사본 자료들, 고려대 육당문고본(박승빈본), 일본 궁내청본, 서울대 일사문고본을 중심으로 하여 이들 자료의 서지적 성격과 그 의 미를 살핀 것이다. 문자의 ‘이름’이 아닌, 창제 취지와 제자 원리를 담고 있는 ‘책’으 로서의 『훈민정음은 현재 한문본과 언해본이 전한다. 『훈민정음(언해본)』에 대한 그 간의 연구들은 자료의 물질적 성격을 직접 확인하고 서지학적 특징을 탐색하지 못한 채 논의가 이루어졌다. 본고는 이들 자료의 ‘실물 검토’를 바탕으로 형태 서지적 성격 에 집중하여 자료의 가치를 고찰하고 그 문헌학적 위상을 논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종어제’와 ‘어제왈’로 시작하는 두 가지 계통의 『훈민정음(언해본)』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살피었고, 조선시대에 이미 두 계열의 자료가 별도로 존재했을 가능성을 논의 하였다. 또한 17세기 후반 숙종 연간과 20세기초 조선과 일본인 학자들의 『훈민정음(언해본)』 복제본 제작에 대한 연구가 국어학계와 서지학계의 협업 속에 이루어질 때 『훈민정음(언해본)』의 총체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Authors
- Kyunghee Rh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Historical Linguistic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14727/khl.2024.39.49
- Primary Topic
- Ecology and Conserv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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