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the Collapse of Freshwater Fisheries in the Lower Nakdong River During the Modern and Contemporary Periods
본 연구는 근현대 낙동강 하류 담수 어업의 몰락 원인을 다양한 유형의 개발을 통해 분석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농촌 안정화에 필요한 농민 자가소비와 소득증대를 위한 부업으로 담수어 양식을 추진했다. 전시체제기 담수어업은 식량자원 보와 국민 영양 증대, 수이출 증가 등을 목적으로 증산되었다. 일제강점기 소비증가는 담수어의 남획과 감소를 초래했다. 한편 조선총독부는 치어 방류와 양어장 증설 등 증산 정책으로 담수어 감소에 대응했다.<br/>해방 후 정부의 담수어 정책은 일제강점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60~1970년대 근대화·산업화·도시화는 인구증가와 소비증가를 자극했다. 담수어를 재료로 하는 음식점이 늘어났고, 재첩은 지역 내 소비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도 증가했다. 불법어업과 남획으로 어장이 파괴되었다. 한편 낙동강 연안의 공단 건설, 오폐수 및 농약방류 등은 물고기 떼죽음, 기형어 출현, 재첩 폐사 등 생태계 파괴로 이어졌다.<br/>1983년 가물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1987년 완공된 하구둑은 낙동강 하류 담수어업의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구둑은 낙동강 하류의 물 흐름을 차단하고, 주변 공단에서 흘러나오는 폐수와 함께 담수 어업의 생존 조건을 파괴했다. 담수 어업의 몰락은 낙동강에 의존하여 살아오던 어민들이나 상인들의 생활방식도 바꾸었다.
Authors
- Chul-Wook Ch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Localitology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15299/tjl.2024.10.32.53
- Primary Topic
- Marine and Coastal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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