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gnition as A ‘Hidden’ Normative Foundation of Left Populism: The Fortuitous Encounter between Mouffe and Honneth
이 글의 목적은 무페의 좌파 포퓰리즘 논의에 규범적 기초가 필요한 이유를 밝히고, 그 기초를 호네트의 인정 개념으로 제시하는 데에 있다. 일반적으로 포퓰리즘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리 현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무페는 포퓰리즘을 민주주의 이념의 실현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간주하며, 자신의 경합적 정치관에 기초한 좌파 포퓰리즘을 제시한다. 그러나 무페의 논의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정치의 도덕화에 대한 비판에 기인하는 정치의 도덕적 기초에 대한 부주의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필자는 무페의 경합 모델에는 이미 정치의 도덕적 기초에 관한 생각이 담겨 있다고 보며, 이를 호네트의 인정 개념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인정에 기초한 호네트의 급진민주주의가 무페의 두 문제를 해결하고, 포퓰리즘의 발흥을 규범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에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무페와 호네트의 우연한 만남은 사회 제도에 대한 관점의 친연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Soomin Ch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6839/ps70.6
- Primary Topic
- Populism, Right-Wing Movement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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