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Practical Nature of Jeungsan’s Moral Theory
이 글에서는 조선 말기에 살았던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의 도덕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논자는 증산이 인간과 신명과의 감응(感應)을 통해 도덕의 실천을 더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증산은 인간이 자율적으로 도덕을 실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증산은 인간의 마음이 천지의 중앙(中央)이자 원(冤)을 품고 풀 수 있는 해원(解冤)의 기능이 담겨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산은 도덕적 자율성을 지닌 인간의 마음에는 이기적 욕망과 사곡된 마음도 함께 존재한다고 여겼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명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지의 신명이 수찰(垂察)하고 있기에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반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증산은 더 나아가 인간과 신명이 마음을 통해 감응하고 있어서 현실 속에서 진리 구현의 생활화가 실현된다고 밝힌다. 이를 통해 상제의 주재하에 있는 신명과 조화할 수 있고 신명을 인식하며 마음을 올바르게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도덕을 실천하기 위한 견고한 수양의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Authors
- Jeongrak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6839/ps70.1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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